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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피크 캠프필드] 업체들은 떠나고 강추위에서도 먹는 건 포기 못 해! 겨울 캠핑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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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들은 떠나고 추위는 갱신됐지만 먹는 건 포기 못 해! 혹한기 캠핑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은? 2026년 2월, 용인 스노우피크 캠프필드에서 마주한 영하 21도의 혹한은 캠핑의 모든 과정을 하나의 '도전'으로 만들었습니다. 기록적인 한파에 참가 업체들마저 하나둘 철수하고 축제 분위기는 다소 가라앉았지만, 우리 가족의 캠핑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런 극한의 상황일수록 잘 챙겨 먹어야 한다는 사명감마저 생기더군요. 텐트 밖은 생존을 위협하는 추위가 몰아쳤지만, 리빙쉘 내부에서는 맛있는 냄새와 온기가 피어올랐던 그 특별한 미식 기록을 남겨봅니다. 이번 캠핑의 첫 끼는 오산의 전설적인 맛집이라 불리는 '운암명가'의 부대찌개였습니다. 처음으로 포장해갔는데, 뚜껑을 열자마자 가득 담긴 파 채와 얇게 썰린 햄, 소시지의 양에 압도당했습니다. 진한 사골육수를 붓고 보글보글 끓여내니, 파에서 우러나온 시원함과 육수의 묵직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영하 21도의 추위 속에서 얼큰하고 뜨끈한 국물은 그야말로 무한으로 들어갈 만큼 환상적이었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가 코를 박고 정신없이 먹었을 정도로, 혹한기 캠핑 메뉴로 부대찌개는 신의 한 수였습니다. 여담으로 요즈음 아이들은 엿이라는 음식을 드라마나 책으로만 접해서 굉장히 궁금해하더라고요 생각해 보니 저희 아이도 먹어 본 적이 없는 간식이에요 그런데 이날 운암 명가 동탄점에 잣엿을 팔고 계신 거예요 아이가 전부터 책이나 드라마에서 보고 무슨 맛이냐고 많이 물어봤었는데 마침 딱 만나게 된 거죠 기쁜 마음으로 사서 줬는데 아이가 매우 행복한 모습으로 한참을 먹다가 그 질감과 딱딱함에 자기 취향은 아니라고 하네요 하하 경험 만으로도 된 거겠죠 취향은 아닌 걸로 캠핑장에서 끓인 운암명가 부대찌개 겹치지 않는 마법, 캠핑 친구들과 나눈 '우연의 만찬' 저녁 시간은 캠핑 친구들과 각자의 정성이 담긴 음식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졌습니다. 신기하게도 저희는 메뉴를 ...

[스노우피크 캠프필드] 기록적 추위와 업체 철수 소동? 2월 고아웃 미드나잇 캠프, 아이와 함께한 솔직한 생존 기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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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스노우피크 캠프필드에서 열린 '고아웃 미드나잇 캠프'에 2026년 2월 6일부터 8일까지, 다녀왔습니다. 이번 캠프는 행사 시작 전부터 많은 캠퍼의 기대를 모았지만, 공교롭게도 제가 방문했던 기간은 기상청에서 연일 '기록적 한파'를 경고하던 시기였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한 캠프필드에서 우리 가족을 맞이한 것은 낭만적인 설경보다는 살을 에이는 듯한 영하 21도의 혹한이었습니다. 동계 캠핑을 꽤 다녀본 저희 가족에게도 이번 추위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공기 자체가 얼어붙어 화장실 갈 때 마다 패딩을 온 몸으로 껴입어도 느껴지는 추위, 우리는 과연 이번 캠핑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묻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특히 이번 일정은 행사의 마지막 날을 끼고 있었기에 더욱 특별한 기대를 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록적인 추위 탓이었을까요? 현장 분위기는 생각보다 차분하다 못해 냉랭했습니다. 체감 온도 영하 21도라는 수치는 텐트를 설영하는 순간부터 실감 났습니다. 망치질 한 번에 손마디가 끊어질 듯한 통증이 느껴졌고, 땅 역시 얼어붙어서 팩을 박는 것도 힘이 들었죠. 텐트 내부는 난로와 팬히터를 풀가동해도 지면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완전히 막기 역부족이었습니다. 극한의 날씨 속에서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었지만, 한편으로는 고아웃 캠프만의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온전히 만끽하지 못할 것 같다는 아쉬움이 엄습했습니다. 텐트 스킨 위로 서리가 내려앉는 소리를 들으며 시작된 첫날밤은, 캠핑의 낭만보다는 자연의 무서움을 먼저 가르쳐 주었습니다. 항목 내용 행사명 GO OUT Midnight Camp 2026 기간 2026년 2월 6일 ~ 8일 (2박 3일) 장소 스노우피크 에버랜드 캠프필드 주요 컨셉 심야식당, 겨울 감성 캠핑, 브랜드 체험 주요 프로그램 ...

[스노우피크 캠프필드 ] 텐트 안 생수도 얼었다! 체감 영하21도의 기록: 고아웃 미드나잇 극한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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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솔랑솔랑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예고해 드린 대로, 오늘은 제 10년 캠핑 인생 중 가장 혹독했고, 한편으로는 '겨울 캠핑'이라는 장르에 대해 깊은 경외심과 두려움을 동시에 갖게 했던 2026년 2월 6일~8일, 용인 에버랜드 스노우피크 캠프필드에서의 2박 3일 기록을 상세히 풀어보려 합니다. 텐트 안 생수가 꽝꽝 얼어붙고 영하 16.2도의 한파 경보가 발령되었던 그날, 우리 가족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1. 10년 차 캠퍼의 오판: 장비의 변화와 기록적 한파의 만남 흔히 10년 정도 캠핑을 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자부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번 캠핑은 달랐습니다. 그동안 우리 가족은 겨울에도 늘 이너텐트와 그라운드시트를 사용해 지면의 냉기를 차단하는 정석적인 방식을 고수해 왔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이번에 과감한 장비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이너텐트를 과감히 빼고, 야전침대 3개를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죠. 그동안 사용해온 DOD(도플갱어) M사이즈 텐트에서 신일 히터 대용량 모델은 사실 오버스펙에 가까웠습니다. 텐트 내부가 너무 더워 결로를 걱정해야 할 정도였으니까요. 그 자신감 때문이었을까요? 이번엔 전기장판이나 탄소매트조차 챙기지 않은 채, 오직 고퀄리티 구스 침낭(헬스포츠)만을 믿고 야침 모드에 도전했습니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우리가 선택한 날은 용인 처인구 일대에 한파 경보가 내려진 역대급 혹한기였습니다. 바닥 냉기를 차단해줄 그라운드시트가 없는 상태에서 야전침대 아래로 파고드는 영하 15도의 냉기는 히터의 열기조차 무색하게 만들었습니다. 2. 한밤중의 사투: 차박을 포기하고 텐트로 돌아온 이유 첫날 밤의 추위는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머리는 차갑고 몸은 따뜻해야 잠이 온다지만, 텐트 안의 모든 액체가 얼어붙는 상황에서 잠을 청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헬스포츠 침낭 덕분에 몸의 온기는 간신히 유지했지만, 얼굴로 쏟아지는 칼바...

[내안에쉼 캠핑장] 초등학생 아이와 가기 좋은 춘천 명소 & 숨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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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내안에쉼 캠핑장에서 보낸 2박 3일의 마지막 여정은 캠핑장 주변의 매력적인 명소들과 숨겨진 맛집을 탐방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영하 15도의 매서운 한파가 몰아쳤던 12월이었지만, 아이의 호기심을 채워줄 박물관과 동물 체험, 그리고 우연히 만난 산속의 따뜻한 식당 덕분에 겨울 여행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춘천의 명소들과, 지도 앱에도 나오지 않는 진짜 '로컬 식당'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1. 세대를 아우르는 미디어 아트의 성지, 국립춘천박물관 날씨가 워낙 추웠던 터라 실내 관람 코스가 간절했는데, 국립춘천박물관은 그런 면에서 최고의 선택지였습니다. 이곳은 단순히 유물을 나열한 고리타분한 공간이 아닙니다. 강원의 역사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박물관 전시부터, 상설 전시관의 실감 영상까지 미디어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특히 박물관 계단부터 전시실 전체를 아우르며 펼쳐지는 강원의 사계절 미디어 아트는 그 규모와 아름다움이 압도적이라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 넋을 잃고 감상하게 됩니다. 이제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는 어린이 전시실을 조금 시시해하는 눈치였지만, 의외로 상설 전시관의 '창령사 터 오백나한' 전시에서 큰 감명을 받은 듯했습니다. 불교 미술에 대해 재미있게 관람하더니, 그 이후로는 다른 곳에서 나한상을 볼 때마다 아는 척을 할 정도로 깊은 인상을 남긴 모양입니다. 초등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라면 인문학적 소양을 넓혀주기 위해서라도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넓은 주차 공간과 세련된 카페, 그리고 지갑을 열게 만드는 예쁜 기념품들까지 갖춰져 있어 온 가족이 하루를 온전히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입니다. 국립 춘천 박물관 :  강원 춘천시 우석로 70 국립춘천박물관 매주 월요일 휴무 국립춘천박물관 내에 정원 사진 2. 캠핑객 할인 혜택으로 즐기는 알파카월드 체험 다...

[내안에쉼 캠핑장] 체감온도 영하15도 한파에도 아이가 쉴 틈 없던 부대 시설 총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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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2025년 12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 동안 춘천 '내안에쉼 캠핑장'에서 보낸 시간을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지난 글에서 언급했듯이 당시 춘천의 기온은 영하 15도까지 내려가는 기록적인 한파였습니다. 수도관이 얼어 터질 정도로 혹독한 추위였기에 사실 10년 넘게 캠핑을 해온 베테랑이라 해도 텐트 밖을 나서는 것 자체가 큰 용기가 필요한 상황이었죠. 하지만 우리 아이에게 이번 여행은 추위라는 고통보다는 놀거리의 즐거움으로 가득 찬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2박 3일 내내 아이가 텐트에 들어올 생각도 하지 않고 정신없이 뛰어놀았던 이곳의 부대시설과 현장 분위기를 상세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명당의 기준을 바꾸는 탁 트인 부지와 효율적인 동선 보통 캠핑장 예약 단계에서 우리는 흔히 말하는 '명당'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입니다. 계곡이 바로 앞이라거나, 산세가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 좋은 자리를 선호하기 마련이죠. 하지만 춘천 내안에쉼 캠핑장은 부지 자체가 매우 넓고, 모든 사이트가 중앙을 바라보며 마주 보고 있는 탁 트인 구조라 사실상 사이트 간의 조망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어느 자리에 있더라도 답답함 없이 시야가 확보된다는 점이 이곳의 가장 큰 설계적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제가 느낀 실질적인 명당의 기준은 조금 달랐습니다. 10년 차 캠퍼로서 추천하는 **최고의 명당은 바로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는 편의동 건물에 가장 인접한 사이트**입니다. 단순히 화장실이 가깝기 때문이 아니라, 이곳의 편의동은 건물 전체가 아이들을 위한 거대한 실내 놀이 테마파크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하 15도의 극한 추위 속에서는 아이들이 야외 활동을 지속하기 어렵기 때문에, 모든 놀이 시설이 집중된 이 건물로의 동선이 짧은 자리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가장 쾌적한 캠핑 환경을 제공해 줍니다. 내안에 쉼 캠핑장 실내 키즈방 사진 2. 유아부터...

[내안에쉼 캠핑장] 춘천 겨울 글램핑: 영하 15도, 동파를 뚫고 살아남은 현실 숙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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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내안에쉼 캠핑장 겨울 글램핑: 영하 15도, 동파를 뚫고 살아남은 현실 숙박기 지난겨울, 12월 초 한파가 절정이던 시기에 춘천에 위치한 내안에쉼 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평소와 다르게 텐트를 치는 캠핑이 아닌 글램핑으로 선택했습니다. 바쁜 연말 일정 속에서 여행은 가고 싶었던 우리 가족에게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었어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겨울 글램핑은 생각보다 훨씬 현실적인 준비와 적응이 필요한 경험이었습니다. 따뜻하고 편할 것이라는 기대만으로 접근하기에는 변수들이 분명 존재했고, 그 안에서 가족과 함께 잘 버텨낸 기록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방문 계기] 혹한기, 캠핑 대신 글램핑을 선택한 이유 10년 넘게 캠핑을 다니면서 겨울 캠핑도 여러 번 경험해봤지만, 연말에는 남편 회사 일정이 너무 바빠 여유가 없었습니다. 잠이 부족한 상태에서 텐트 피칭까지 하는 건 부담이 컸고, 오랜만에 가족만의 동계 캠핑을 조금 더 편하게 즐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피칭이 필요 없는 글램핑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춘천은 겨울 기온이 낮기로 유명한 지역이라 고민이 있었지만, 그만큼 겨울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도착해 보니 캠핑장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고, 산타 복장을 한 분들이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사전에 문자로 산타 선물 증정식 안내도 받아서 아이에게 줄 선물을 미리 준비해 갔는데, 덕분에 아이가 더욱 설레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내안에 쉼 글램핑장 전경 [글램핑 시설] 기대와 현실 사이 글램핑 내부는 기본적인 침구와 난방기기가 갖춰져 있었고, 겉으로 보기에는 충분히 따뜻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영하 15도의 날씨는 예상보다 훨씬 강했습니다. 난방을 계속 가동했지만 외부 기온이 워낙 낮다 보니 실내 온도가 빠르게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면 텐트 구조이다 보니 미세한 틈이 있었고, 공간 자체가 넓어 냉기를 완전히 차단하기는 어려...

[2026 GOCF] 직접 요리한 캠핑 음식과 인근 가평 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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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GOCF] 자라섬 2박3일 캠핑요리 기록과 가평 맛집 추천 GOCF는 2박 3일 동안 꽉 채워 즐기는 캠핑 축제다 보니 사실 굳이 요리를 많이 하지 않아도 충분히 편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이었습니다. 행사장 내에는 다양한 푸드트럭이 운영되고 있었고, 배달도 가능했으며, 자라섬 내부에는 GS25 편의점까지 있어 필요한 음식은 언제든지 해결할 수 있는 구조였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캠핑을 오면 직접 요리를 해먹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가족, 그리고 함께 온 지인들과 둘러앉아 음식을 나누는 그 시간이 캠핑의 가장 큰 즐거움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GOCF에서도 그 시간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첫째 날 저녁] 오붓하게 즐긴 한우 곱창과 가족 맞춤 메뉴 첫날 저녁은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만족도가 높은 메뉴로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아직 먹기 어려운 음식이다 보니 평소 자주 먹지 못했던 한우 대창과 곱창을 준비해 숯에 초벌로 구워냈고, 오랜만에 신랑과 둘이 와인을 곁들여 여유롭게 식사를 했습니다. 아이를 위한 메뉴도 따로 준비했습니다. 양꼬치를 구워주었는데, 평소에도 좋아하는 메뉴라 그런지 아주 만족스럽게 잘 먹었습니다. 각자 입맛에 맞는 메뉴를 준비하니 모두가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고, 첫날부터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저녁으로 먹은 양꼬치와 대창 굽는 사진 [둘째 날 점심] 더위 속 원기 회복 메뉴, 낙지볶음과 소면 둘째 날 오전은 간단하게 누룽지로 속을 달래고, 점심은 행사장 이벤트 참여로 지친 몸을 회복하기 위한 메뉴를 준비했습니다. 한낮 땡볕 아래에서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니 생각보다 체력 소모가 컸고, 자연스럽게 매콤한 음식이 당겼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메뉴가 낙지볶음이었습니다. 콩나물을 함께 넣어 식감을 살리고, 소면까지 삶아 곁들여 먹으니 한 끼 식사로 충분히 든든했습니다. 시원한 맥주와 함께 먹으니 더위에 지친 몸이 금세 회복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이 메뉴는 따로 준비했습니다. 평소 좋아하는 설렁탕에 소면을...

[자라섬 GOCF 2026] 먹거리 총정리, 푸드트럭 추천 메뉴와 즐길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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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GOCF 2026 먹거리 총정리] 푸드트럭부터 2박3일 캠핑 기록 제이크라의 이벤트 타임 테이블이 안내되어 있다. 이번 GOCF 2026 자라섬 캠핑은 단순한 캠핑을 넘어 먹거리와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에 가까운 시간이었습니다. 매년 참여하고 있지만 올해는 특히 푸드트럭과 체험 콘텐츠가 더 다양해져 2박 3일 동안 지루할 틈 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푸드트럭 먹거리] 종류 다양, 선택 폭 넓었던 이번 행사 행사장 한쪽에는 푸드트럭 존이 따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해 식사 걱정을 따로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곱창부터 매콤한 오돌뼈, 닭발 같은 안주 메뉴, 아이들이 좋아하는 솜사탕과 떡볶이, 튀김, 즉석에서 구워 나오는 소금빵까지 선택 폭이 넓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다 보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도 충분히 준비되어 있었고, 생맥주나 음료를 판매하는 부스도 있어 어른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매번 이용하는 크래머리 브루어리의 생맥주와 가평 잣이 들어간 닭강정은 올해도 참여해 여전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다만 인기 있는 시간대에는 대기 줄이 길어지는 경우가 있어 식사 시간대를 조금 피해서 이용하는 것이 훨씬 수월했습니다. 점심 피크 시간보다는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이 비교적 여유로웠습니다. 작년과 달라진 점은 키오스크 도입과 QR 결제 시스템이었습니다. 대기 없이 결제가 가능했고, 모바일 영수증 발급과 카카오톡 알림으로 음식 준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혼선을 줄여주었습니다. 또한 캠핑 콘셉트에 맞게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 용기를 사용하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푸드 트럭에서 먹은 생맥주와 음식들 [볼거리 즐기기]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 이번 GOCF는 단순히 캠핑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요소가 함께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바이킹, 회전그네, 플...

[자라섬 GOCF 2026] 캠핑축제 현장과 다양한 캠핑 브랜드 들의 행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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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GOCF 2026 후기] 캠핑 브랜드 체험부터 경품 이벤트까지, 2박 3일 캠핑 축제 기록 지난주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 GOCF 2026 캠핑 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매년 한 번씩 참여하고 있는 행사인데, 올해도 다양한 캠핑 브랜드와 체험 프로그램, 경품 이벤트까지 준비되어 있어 2박 3일 내내 지루할 틈 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 역시 땡큐캠핑을 통해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행사 규모가 큰 만큼 전국 각지에서 캠퍼들이 모여드는 분위기였고, 자라섬 자체가 워낙 넓고 쾌적하다 보니 많은 인원이 함께해도 크게 복잡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작년까지는 캠핑 사이트 2박 이용권과 굿즈가 포함된 패키지 형태였고, 가격도 포함된 구성이라 다소 높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운영 방식이 변경되어 원데이 티켓을 따로 구매하고, 캠핑을 원하는 경우 사이트를 별도로 예약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바뀐 구조라고 느껴졌고, 실제로 참여 인원도 더 많아진 느낌이었습니다. 그만큼 티켓팅 경쟁도 치열했고, 저 역시 지인들과 함께 도전해 가까스로 예매에 성공했습니다. 체감상 1분 안에 마감될 정도로 빠르게 종료되었습니다. 2026 GOCF의 홍보 조형물 야간 달 조명 올해는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 눈에 띄게 많았습니다. 가평 지역 주민 참여도 늘어난 것 같았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 푸드트럭, 음료 부스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되어 축제 분위기가 더 강해졌습니다. 다만 캠핑 티켓이 포함되지 않은 구조이다 보니, 캠핑보다는 행사 자체를 즐기기 위해 방문한 분들도 많았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캠핑 사이트 주변에서 비예약 방문객이 자리를 사용하는 상황도 있었고, 텐트를 개방해 둔 경우 구경하는 분들이 많아 다소 불편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이런 부분은 향후 관리가 조금 더 보완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라섬은 워낙 부지가 넓어...

[캠핑플레이스] 1박 2일도 부담 없는 간편함, 캠핑을 즐길 마음과 몸만 오세요 시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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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캠핑플레이스] 1박 2일도 부담 없는 간편함, 리빙룸 시설과 아이와의 특별한 차박 기록 캠핑을 좋아하지만 매번 거대한 텐트를 피칭하고 정리하는 과정이 부담스러워 망설여질 때가 있죠. 특히 주말을 이용한 1박 2일 짧은 일정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지난 9월 다녀온 포천 캠핑플레이스는 바로 그런 고민을 해결해 주는 곳이었습니다. 거실형 텐트를 따로 칠 필요가 없는 독특한 구조 덕분에, 짐은 줄이고 휴식 시간은 늘릴 수 있었던 이번 여행의 디테일한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피칭의 번거로움이 없는 곳: 리빙룸 사이트의 매력과 활용 다양한 놀거리]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사이트마다 에어컨과 히터가 구비된 별도의 '리빙룸'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보통 캠핑을 가면 가족이 머물 큰 거실형 텐트를 피칭하는 데만 한두 시간이 훌쩍 지나가고, 철수할 때도 그만큼의 에너지가 소비되죠. 하지만 캠핑플레이스에서는 그런 불필요한 과정이 생략됩니다. 이미 견고하게 만들어진 리빙룸 공간이 거실 역할을 대신해 주기 때문입니다. 다만, 주차 공간까지 확보해야 하다 보니 큰 텐트를 추가로 피칭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이 아주 넉넉한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점이 오히려 1박 2일 일정을 더 가볍게 만들어줍니다. "텐트는 잠만 자는 용도로 간단히 준비하자"는 마음가짐으로 가볍게 떠날 수 있으니까요. 저희 가족 역시 거창한 세팅 대신, 리빙룸을 거실로 알차게 활용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에어컨 아래 온도만 선선하다고 캠핑을 마음 편히 즐기기는 어렵죠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아이들의 놀 거리가 다양해야 우리에게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시간들이 돌아오니까요 그늘 아래 두 개의 수영장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놀 공간이 있어요 그리고 매점에서 각종 보드게임이나 배드민턴도 빌려주시기 때문에 아이가 신나게 놀고 돌아와서 또 오고 싶다고 하네요 물론 시장이 반찬이니 밥도 더 맛있게 먹었죠 캠핑플레이스의 내부 사진  [9월의 밤...

[캠핑 플레이스] 낮에는 물놀이 밤에는 불멍? 봄 가을에 느끼는 캠핑하기 가장 좋은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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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캠핑플레이스] 낮에는 물놀이, 밤에는 불멍 | 9월 캠핑의 완벽한 시작 지난 가을에 다녀온 포천 캠핑플레이스입니다. 9월은 캠퍼들에게 정말 선물 같은 달입니다. 여름의 끝자락이 남긴 따뜻한 햇살과 가을의 초입이 가져온 선선한 바람이 공존하는 시기입니다. 낮에는 여전히 따뜻하지만 습도가 낮아 활동하기 좋고, 밤에는 서늘해지기 때문에 캠핑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라고 느껴집니다. 이번에는 이 매력적인 9월의 날씨를 온전히 즐기기 위해 서울 근교에 위치한 캠핑플레이스를 다녀왔습니다. [장점 1. 서울 근교 접근성, 짧은 이동 거리] 캠핑을 계획할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 중 하나는 이동 거리입니다. 특히 주말을 이용하는 직장인이나 아이가 있는 가족에게는 이동 시간이 길어질수록 피로가 커집니다. 하지만 이곳은 서울 근교에 위치해 있어 차량으로 이동 시간이 짧은 것이 큰 장점입니다. 집에서 출발해 금방 도착할 수 있기 때문에 텐트를 치기도 전에 지치는 일이 없습니다. 저희 집도 평소에는 짐을 많이 싣고 이동하는 편이라 이동 거리까지 길면 이미 절반은 지친 상태가 되는데, 이곳은 그런 부담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남편이 야근으로 지쳐 있는 날이 많았고, 여름에는 더위 때문에 캠핑이 쉽지 않았는데 9월이 되면서 다시 가볍게 시작해보자는 마음으로 선택한 곳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은 캠핑장이었습니다. 캠핑플레이스 캠핑장 사이트 사진 [장점 2. 글램핑과 캠핑의 중간, 입문자와 차박에 최적화]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글램핑과 캠핑의 중간 형태라는 점입니다. 특히 차박에 최적화된 구조로 되어 있어 차박 캠퍼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각 사이트마다 에어컨과 히터가 설치된 리빙룸 형태의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낮에는 시원하고 밤에는 따뜻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리빙룸 안에는 테이블, 조명, 캠핑 의자까지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어 짐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타프와 비닐 구조로 되어 있어 외부 바람이나 벌레를 어느...

[캠지기모현 미식] 벚꽃 아래 즐기는 샤브샤브와 참치 또띠아, 인근 순대국 맛집 추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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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지기모현 미식] 벚꽃 아래 즐기는 주꾸미 샤브샤브와 참치 또띠아, 인근 순대국 로컬 맛집까지 캠핑의 꽃은 역시 요리죠! 10년 차 캠퍼가 되니 이제는 무조건 거하게 차려 먹기보다, 장소와 날씨에 어울리는 메뉴를 효율적으로 준비하면서도 맛의 퀄리티를 놓치지 않는 노하우가 생겼습니다. 이번 캠지기모현에서의 벚꽃 캠핑을 더욱 풍성하고 완벽하게 만들어준 2박 3일간의 미식 기록을 상세하게 공유해 보려 합니다. 캠핑 요리 고민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피칭 전 필수 코스: 에너지 충전을 위한 경기도 광주 '밧골 순댓국'] 본격적인 캠핑의 시작은 텐트 피칭 전 든든하게 배를 채우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특히 저희 집처럼 거대한 에어텐트를 사용하는 가족이라면, 빈속에 텐트를 치다가 예민해져서 부부 싸움이 나기 십상이죠. 그래서 저희 가족은 캠핑장 입실 전, 차로 약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경기도 광주의 로컬 맛집 '밧골 순댓국'에 꼭 들릅니다. 이곳은 머릿고기가 나오는 시간에 맞춰가면 갓 삶아진 따끈따끈하고 야들야들한 수육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해요. 인심이 워낙 후하셔서 항상 뚝배기 가득 고기가 넘쳐나는데, 한 그릇을 다 비우기가 힘들 정도로 양이 많습니다. 어느 시간에 방문해도 동네 어르신들이 옹기종기 모여 순댓국과 수육에 막걸리 한잔을 곁들이고 계신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런 풍경이야말로 진정한 로컬 맛집임을 증명하는 증거죠. 잡내 없이 진한 국물과 아삭한 김치의 조화가 일품이라, 순댓국 매니아라면 자신 있게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운 덕분에 무거운 텐트 피칭도 평소보다 훨씬 수월하고 즐겁게 끝낼 수 있었습니다. 밧골순대국의 머릿고기 나오는 시간 안내 사진 [첫째 날 저녁 메뉴: 봄 제철의 맛, 주꾸미 샤브샤브와 칼칼한 죽] 첫날 저녁, 텐트 위로 벚꽃비가 흩날리는 낭만적인 풍경 속에서 선택한 메인 메뉴는 '주꾸미 샤브샤브'였습니다. 4월의 캠핑장은 ...

[캠지기모현] 벚꽃 아래 땀 흘린 초등생, 10년 차 가족의 4월 캠핑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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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지기모현] 벚꽃 아래 땀 흘린 초등생,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패밀리존 날씨가 맑아진 토요일, 피칭을 마치고 나니 캠지기모현의 진가가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캠핑은 저희 가족뿐만 아니라 지인들까지 총 4팀이 함께한 벚꽃 캠핑이었는데요. 사춘기 문턱에 들어선 초등학교 5학년 딸아이가 이번 캠핑을 어떻게 즐길지 사실 조금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됐었습니다. 하지만 제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패밀리존의 가장 큰 장점인 트램펄린과 모래 놀이터, 그리고 게임기 시설 덕분에 아이는 텐트에 있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조카들과 지인 아이들까지 포함해 6살, 7살, 9살, 12살 다양한 나이대의 아이들이었는데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놀 때 가장 행복해 보입니다. 덕분에 저희 부부도 모처럼 아이의 호출 없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4월의 따뜻한 날씨, 벚꽃이 흩날리는 풍경, 그리고 시원한 맥주 한 잔까지 더해지니 이 맛에 캠핑을 한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패밀리 존 내부에 있는 오락실과 편백나무 존 사진 [편의시설] 커피 매니아도 만족할 만한 로스팅 원두 자판기 캠핑장 바로 옆이 전원주택에 거주하시는 이모님 댁이라 그런지 동네 분위기가 더 정겹고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아이들이 노는 사이, 저희는 매점 쪽에 있는 로스팅 커피 자판기에서 커피 한 잔을 마셨습니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라 그런지 풍미가 좋았고, 제가 마신 블루마운틴은 산미와 고소함의 균형이 잘 맞아 캠핑장 풍경과 잘 어울렸습니다. 남편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저는 아이스 라떼, 아이는 청포도 에이드를 선택했는데 음료 선택 폭도 다양해 만족스러웠습니다. 로스팅 자판기 앞에는 노르디스크 캠핑웨어를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캠핑장 안에서 가볍게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고, 가격대는 있는 편이지만 아이쇼핑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무인 매점이 있는데, 이곳에...

[캠지기모현] 캠핑장 벚꽃 후기 | 명당자리부터 숨은 사이트까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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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차는 좀 있지만, 4월이 되니 역시 캠핑하기 너무 좋은 설레는 봄이 왔네요. 매해 4월은 캠핑하기 딱 좋은 날씨라, 저는 보통 한 달 전부터 벚꽃이 필만한 캠핑장들을 미리 봐두었다가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꼭 다녀오는 편이에요. 작년에는 '파이브이모션'이라는 캠핑장 벚꽃 사이트를 다녀왔었는데요. 4월 첫째 주라 추첨까지 돌릴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는데, 운 좋게 벚꽃나무 바로 아래 명당에 당첨되어 지인 가족들과 즐겁게 다녀왔었죠. 하지만 작년엔 날씨가 꽤 쌀쌀해서 꽃이 예상보다 늦게 피는 바람에, 2박 내내 꽃몽우리만 하염없이 바라보다가 텐트 접는 마지막 날에야 피기 시작하는 걸 보며 아쉬워했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올해는 4월 둘째 주로 마음을 먹고, 전부터 전원주택 사시는 이모네 집 바로 옆이라 눈여겨봤던 '캠지기모현'으로 다녀왔습니다. 피칭 전 주에 비도 오고 날이 다시 추워져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토요일부터 날씨가 맑아져서 올해 벚꽃 캠핑은 아주 성공적이었어요 캠지기모현의 19번 사이트 벚꽃나무 사진 [사이트 정보와 유용한 레이트 체크아웃 팁] 이번엔 벚꽃캠을 위해 일행이 저 포함 총 4팀이나 모였어요. 다들 다른 사이트에 자리를 잡아서 보는 뷰도 제각각이었죠. 다른 일행들은 금요일부터 2박 연박을 잡았는데, 저희는 휴가가 없어서 토요일부터 2박 연박을 잡았어요. 저는 보통 토-일-월을 잡아서 일요일 초저녁에 정리하고 집에 가는 편이거든요. 그런데 캠지기모현은 뒤에 팀이 없다면 유료로 레이트 체크아웃이 가능하더라고요\! 1시간 30분 연장은 15,000원, 9시간 연장은 35,000원이었어요. 이럴 줄 알았다면 굳이 2박을 연박하진 않았을 텐데 말이죠. 12시에 쫓기듯 철수하는 것보다 훨씬 여유로우니, 혹시 일요일에 늦게까지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레이트 체크아웃을 추천해 드려요. 제가 예약한 곳은 패밀리존 4번 데크 사이트였고, 크기는 7*5 사이즈였어요. 저희 집 에어텐트가 워...

[진천힐사이드] 캠핑장 먹방 후기 | 대게찜부터 삼겹살까지 가족 캠핑 요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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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힐사이드 캠핑장에서의 마지막 기록은 우리 가족의 즐거움이었던 2박 3일 캠핑 식단 이야기로 마무리해 보려 합니다. 10년 차 캠퍼가 되니 이제는 55리터 쿨러 하나에 우리 집 세 식구의 입맛을 딱 맞춘 정예 메뉴들만 골라 담는 노하우가 생겼네요. 특히 이번엔 사춘기에 접어든 초등 5학년 딸아이와 입 짧은 신랑, 그리고 해산물 러버인 저까지 모두를 만족시킨 알찬 식단이었습니다. [첫째 날 저녁: 캠핑장에서 즐기는 대게 파티와 화이트 와인] 캠핑장 오기 전 마트에 들러 사 온 대게찜이 첫날의 메인이었습니다. 집에서 먹으려면 다 먹고 난 뒤 남은 대게 껍질 처리가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닌데, 캠핑장에서 먹으니 쓰레기 처리가 너무 간편해서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생각이에요. 여기에 아이가 좋아하는 연어 초밥과 바삭한 통오징어 튀김을 곁들이고, 시원한 화이트 와인 한 잔을 더하니 여행의 기분이 확 살아났습니다. 마무리는 역시 대게살을 듬뿍 넣은 볶음밥이었죠. 여수 분이신 시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아삭아삭하게 잘 익은 김치를 얹어 먹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였습니다. 저는 사실 대게나 생선 가시를 잘 못 바르는 편이라 아이가 태어나고 매우 당황스러웠는데요 이렇게 먹기 편하게 신랑이 대게를 발라줘서 아이랑 저는 쏙쏙 살을 먹기만 해서 너무 맛있게 편리하게 잘 먹어서 신랑에게 고마웠습니다 마트에서 구입해 온 연어초밥과 오징어튀김 남편이 발라 둔 대게 살이 꽉 찬 모습이다 [둘째 날 아침 & 시장 나들이: 여유로운 오전과 착한 물가] 둘째 날 아침, 신랑은 모처럼의 늦잠을 즐기게 두고 아이와 저는 구운 치즈에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가벼운 여유를 즐겼습니다. 오후에 아이가 놀이터와 트램벌린에서 새로 사귄 친구들과 신나게 노는 동안, 저희 부부는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인근 시장에 다녀왔어요. 핀란드 사우나 때 입을 옷과 살얼음이 동동 뜬 시원한 식혜, 그리고 다음 날 아이 간식으로 줄 도넛을 샀는데 도심보다 훨씬 착한 물가 덕분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