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힐사이드 캠핑장 부대시설 후기 | 사우나·잔디놀이터·이용 꿀팁 정리
진천힐사이드 캠핑장은 사이트 구성이나 규모도 좋지만, 실제로 이용해보면 부대시설 관리 상태와 주변 환경까지 함께 봐야 만족도가 더 높아지는 곳이라고 느껴졌다. 이번 글에서는 부대시설과 함께 주변에서 이용하기 좋았던 곳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먼저 부대시설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관리가 잘 되고 있는 편이다. 캠핑장 규모가 있는 편이라 이용객도 많았는데, 그에 비해 화장실이나 개수대 상태는 계속 정리되고 있는 느낌이었다. 가족이 직접 운영하는 캠핑장이라 그런지 수시로 관리하시는 모습이 보였다.
화장실은 청결하게 유지되고 있었고, 샤워실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은 없었다. 개수대 앞에는 공용 냉장고가 마련되어 있어서 간단한 음식 보관도 가능했다. 캠핑을 하다 보면 이런 작은 편의시설이 생각보다 크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이 부분은 만족스러웠다.
매점도 필요한 물품이 모두 적절한 가격과 다양한 물품을 구비해두고 있어서 나 같은 겨울 초장이 필요했는데 쌈장은 구비해둬도 초장은 구비가 안된 캠핑장이 많은데 초장도 구비해두셔서 마침 딱 구입하기 좋았다. 그리고 10분정도 거리에 위치 한 생거진천전통시장이 있다 나도 급하게 가느라 찜질을 할 수영복이나 여벌은 없이 도착했는데 시장에서 찜질할 때 입을 여벌 옷과 살얼음이 낀 식혜를 구입했고 도넛집도 있어서 아이 간식도 구입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했다.
아이들을 위한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넓은 잔디밭과 트램펄린, 작은 놀이터가 있어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다. 실제로도 아이들이 이 공간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었다.
이 캠핑장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시설은 유료로 이용 가능한 핀란드 사우나다. 시간별로 예약을 하면 한 팀만 이용할 수 있는 구조라 조용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겨울철 캠핑이라 추운 날씨가 걱정되기도 했는데, 사우나를 이용하면서 몸을 녹이고 나니 훨씬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가족끼리 오붓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공간이었다.
캠핑장 주변 환경도 나쁘지 않다. 차량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식사할 곳이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위치라 캠핑 전후로 동선이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캠핑장으로 이동하기 전에는 인근 시장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들어오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급하게 장을 보거나 식사를 해결해야 할 때 주변에 선택지가 있다는 점은 분명 장점이다.
진천힐사이드 캠핑장은 단순히 캠핑만 하고 돌아오기보다는 주변 환경까지 함께 고려하면 더 만족도가 높은 곳이다. 특히 아이와 함께라면 캠핑장 내에서 뛰어노는 시간과 함께, 주변에서 가볍게 시간을 보내는 일정까지 더해도 좋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정리해보면, 부대시설은 깔끔하고 기본에 충실한 편이며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잘 갖춰져 있다. 여기에 사우나처럼 특별한 요소까지 더해져 있어 캠핑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부분이 있었다.
캠핑을 하면서 편의성과 쾌적함을 함께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진천힐사이드 캠핑장은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된다.
마지막 날, 캠퍼들에게 가장 두려운 순간은 철수 때 내리는 비가 아닐까 싶다. 큰 텐트를 도심 아파트나 집안에서 말리기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온 집안에 텐트를 펼쳐두고 하루 종일 제습기를 돌리는 방법밖엔 없는데, 하필 저희가 접는 날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한참을 기다려 봐도 비가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정말 난감해하던 그때, 센스 만점인 캠장님의 반가운 방송 소리가 들려왔다. 평일에 다시 오실 수 있는 분들은 텐트가 젖은 채로 고생하지 말고, 햇볕에 말릴 수 있게 그냥 두고 가도 좋다고 하셨다! 주말 전까지만 와서 걷어가면 된다는 그 말씀이 얼마나 따뜻하게 들리던지 모른다.
이런 배려는 캠퍼의 마음을 꿰뚫어 보지 않고서는 나올 수 없는 정말 감사한 서비스죠. 저희 집은 야근을 밥 먹듯이 하는 신랑 덕분에 아쉽게도 그 특급 배려를 누릴 수 없었지만, 주변의 많은 분은 텐트를 두고 가셨다. 짐은 비록 무거웠지만, 캠퍼들의 고충을 진심으로 알아주는 이런 소소한 배려 덕분에 진천힐사이드에 대한 기억이 참 훈훈하게 남았다.


